☀️더위는 다가와 아 오 에 🧊아트센터는 시원해 아 오 에 (재발송)

7월 뉴스레터

2024. 7. 9.

❄️ 시원한 휴식을 원한다면, 여기 어때?

(´▽` ʃ♡ƪ) 거짓말처럼 한 해의 반이 지나 7월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제부터 8월 중순까지 삼복이 다가오고 있고 지난주부터는 장마까지 겹치면서 물 속에 있는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땐 시원한 아트센터에서 숨 한번 돌려보시는건 어떨까요~?

김희수아트센터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공동기획 시리즈 <넛지(NUDGE)>의 시작과 더불어 수림아트랩 재창작 공연과 전시, 앞으로의 하반기를 함께할 아트에디터 수퍼(SOOP-er) 2기 소식까지 다양하게 꾹꾹 채워보았습니다🌸

수림아트랩 재창작: 전통분야

◆ 오늘을 탐구하고 내일의 가능성을 열었던 그 날의 현장 ◆

<수림아트랩 재창작지원> 사업은 작년 <수림아트랩 신작지원>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다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하는 사업입니다. 무엇보다 예술가와 기획자가 함께 해야하는 만큼 다양한 실험과 상상력들을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지난 6월,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이아름×박진형, 오초롱×신아름 팀의 더욱 깊어진 공연과 함께하였습니다.

예술가 이아름×기획자 박진형 <가역반응 II>

신작 <가역반응>에서 '반응들'을 음악으로 풀어냈다면, 두번째 <가역반응>은 텍스트가 사라지고 연기자의 표현으로 녹여낸 즉흥작품으로 확장시켰습니다.

예술가 오초롱×기획자 신아름 <종묘: 재래-악>

'나는 어떤 사람일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를 고민하다 선택한 종묘제례악.
리드악기인 피리를 통해 ‘탄생’과 ‘죽음’관점의 제례 음악을 ‘재래(再來)’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남)의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컨템포레리 형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공동기획 시리즈 NUDGE

◆ 전통 공연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고민의 여정 ◆

공동기획 시리즈 'NUDGE'는 전통예술분야 창작 작품의 무대화에 대한 고민과 여정을 담아내는 사업입니다. 수림문화재단의 '부드러운 개입'으로 더 좋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예술가를 지지하고, 김희수아트센터 무료 대관과 작품 제작비를 지원합니다. 총 9번의 공연이 7월과 11월에 나누어 진행되는데요. 7월에는 4팀의 공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창작연희, 페스티벌, 음악적 실험이 가득한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을 지금 만나러 오세요🎈

🪄광대생각 <연희 판타지아> link

📅 7월 6일(토) 15시

📍김희수아트센터 SPACE1

🪄천지윤×TARL 락가 <해금, 노마드> link

📅 7월 13일(토) 18시

📍김희수아트센터 SPACE1

🪄그레이바이실버 <민족의 노래> link

📅 7월 20일(토) 17시

📍김희수아트센터 SPACE1

🪄조훈 <Acculturation/求音> link

📅 7월 27일(토) 17시

📍김희수아트센터 SPACE1

찾아가는 콘서트

◆ 해설과 함께하는 전통음악, 클래식 콘서트 ◆

🎶 한여름의 로망스 link

• 일시: 7월 24일 (수) 12시 30분

• 장소: 한국외국어대학교 도서관 로비
• 연주: 김지영(Violin), 배기정(Cello), 이섬승(Piano)

• 기획: 송보경

한여름날의 낭만과 추억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바로 이 콘서트, <한여름의 로망스>가 아닐까요?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진 명곡들이 세 아티스트들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연주될 예정입니다. 유난히 뜨거운 올 여름만큼 강렬하게, 우리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을 아름다운 울림을 기대해 주세요!

작은 빛

◆ 동교 김희수 선생 빛으로 채우는 오늘 ◆

재단 창립 15주년과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빛》

'어둠을 밝히는 모든 빛이 반드시 크고 찬란할 필요는 없다.' 그간 수림문화재단이 지나온 길을 토대로, 설립자가 강조했던 가치를 다양한 예술 언어로 풀어냅니다.

《작은 빛》

📅 6월 8일(토) ~ 7/27일(토) 12~18시

📍김희수아트센터 아트갤러리 1
💫참여작가: 서성협, 서인혜, 지희킴, 최영, 현우민

아카이브 秀林: 작은 빛으로

◆ 설립자와 재단의 스토리를 한 눈에 ◆

수림문화재단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은 어떤 사람이었으며 문화재단을 통해 어떤 꿈을 꾸고 싶었던 걸까요? 《아카이브 秀林: 작은 빛으로》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동교 김희수 선생의 일대기와 수림문화재단이 걸어온 15년의 이야기 보따리를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아카이브 전시는 7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김희수아트센터 아트갤러리2에서 진행됩니다.

수림아트랩 재창작: 시각분야

◆ 두려움, 그리고 유희적인 사유 대상으로서의 죽음 ◆

김희욱과 정수의 2인전 《낮은 휘파람, 박제된 손》은 죽음이라는 집합적•추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지극히 개별적•구체적인 개념 혹은 사건에 대한 반응을 전시합니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결코 그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야 한다는 아이러니 속에서 두 작가는 두려움, 회피, 공허, 우울과 절묘한 환희, 충동, 새로움 등을 상상합니다. 도래하지 않은 소멸에 관한 상상은 익명화된 개인들의 분투로 형상화되기도 하고, 혹은 기억의 잔해들이 자아내는 아스라한 공기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낮은 휘파람, 박제된 손》

📅 6월 13일(목) ~ 7/27일(토) 12~18시

📍수림큐브

💫참여작가: 김희욱, 정수

💫기획자: 이준영

수림북클럽 '수북'

◆ 책을 통해 우리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탐독의 시간 ◆

📕수림북클럽 '수북'

수림문학상 수상 작가와 함께하는 수림북클럽 '수북'입니다. 6월에는 지영 작가의 소설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을 탐독하는 시간으로 갖습니다. 작가과 독자가 생각을 나눌수록 책이 더 가까워지는데 수북은 진행중간에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소곤) 7월에는 최영 작가의 '로메리고 주식회사' 독서모임이 7월 15일에 오픈됩니다.

5월의 책: 『속도의 안내자』이정연 (제10회)
6월의 책: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 지영 (제9회)
7월의 책: 『로메리고 주식회사』, 최영 (제7회)
8월의 책: 『콜센터』, 김의경 (제6회)

9월의 책: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김혜나 (제4회)
10월의 책: 『열광금지 에바로드』, 장강명 (제2회)
11월의 책: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 (제11회)
12월의 책: 제12회 수상작 (9월 선정 예정)

[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 참여하기

📢 수림아티스트의 소식을 전합니다

박인혜님의 공연 소식입니다. 미움과 불안, 외로움과 두려움을 지나는 두 아기씨의 이야기 <종이꽃밭 : 두할망본풀이>는 📅 7월 12~13일(토)📍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됩니다.
방지원, 윤은화님의 공연 소식입니다. 의식 음악의 본질에 대한 탐색과 그 경계의 확장을 보여주는 여우락 페스티벌에 참여합니다. 방지원 <잔향: 나무의 노래> 📅 7월 12일(토), 윤은화 <페이브> 📅7월 17일(수)📍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만나보세요!
박다울님의 공연 소식입니다. 돌고도는 우리의 호젓한 청춘에 바치는 시 한편을 표현하는 작품 <돌고돌고>는 📅 7월 11~12일(금)📍세종S씨어터에서 진행됩니다.
이승연님의 전시 소식입니다. 대자연과 오래된 문명과의 공명, 그리고 그들이 느꼈던 생명과 죽음의 순환을 보여주는 2인 기획전 《숲의 부리》는 📅7월 27일(토)까지 📍컴바인웍스 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서성협, 김원진님의 전시 소식입니다. 유기적인 전시공간 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뉴히어로 선정작가 29인의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여러 장르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7월 25일(목)까지 📍K&L MUSEUM에서 진행됩니다.
김도희님의 전시 소식입니다. "전통과 로컬리티, 동양철학과 신화적 요소를 본인의 몸 경험과 연결 짓는" 성북구립미술관 기획전시 《김도희: 빛선소리》 📅8월 3일(토)까지 연장되어📍성북예술창작터에서 진행됩니다.
김은숙님의 전시 소식입니다.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작가를 조명하는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 전시 《김은숙,민성홍》 📅7월 11일~9월 22일(일)까지📍경기도미술관 전시실3·4에서 진행됩니다.

6명의 에디터가 담아낸 공연 X 전시이야기

◆ 6월의 기록 ◆

수림아트에디터 '수퍼(SOOP-er)'는 수림문화재단의 공연, 전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자기만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기록하는 '기록자'입니다. ⭐상반기에 6명의 에디터분들이 함께해주셨는데요. ⭐하반기에는 총 10명의 에디터분들이 김희수아트센터와 수림큐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록해주실 예정입니다. 더욱 풍성해질 앞으로의 기록을 기대해주세요!